안녕하세요 패키지리퍼블릭입니다.
오늘은 상품 소개가 아닌, 상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글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현재 카테고리는 상품 리뷰가 아닌 종이에 대해 또는 트레이에 대한 정보를
흔히 접할 수 없기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글을 작성하려합니다.
트레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트레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자면, 크게 6가지로 나뉘어집니다.
1) 종이 : 원단을 준비합니다.
2) 인쇄 : 인쇄를 요청할 경우에 합니다.
3) 라미네이팅 : 코팅이 필요한 경우에 합니다.
4) 톰슨 : 전개도 모양으로 절단합니다.
5) 접착 / 가공 : 트레이 모양으로 성형합니다.
6) 검수 / 포장 : 불량 및 입수량 확인 후 포장합니다.
이 모든 과정 이후 배송이 되어지는 시스템이며,
첫번째 포스팅은 1단계인 종이 원단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종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종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1) 펄프 공정
종이로 쓸 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고 최종적으로 목재 가루를 만듭니다.
2) 증해 공정
증해 공정은 말 그대로 목재칩을 삶고 찌는 공정입니다.
펄프 제조를 위해 목재칩을 증해기(digester)에 넣고 필요한 화학약품을 가하여 고온 고압에서 처리하여 섬유질과 섬유질을 결속시키는 리그닌을 약화시키는 공정입니다.
3) 정선 공정
정선 공정은 펄프에서 불순물을 골라내는 공정입니다.
즉, 체로 불순물을 걸러 내듯이 펄프에 남아있는 섬유질 이외의 불순물(리그닌 등)을 골라내, 순수한 펄프만을 모으는 작업입니다.
4) 표백 공정 (평균 3~5단계를 거쳐 표백 처리)
표백 공정은 세탁 마무리 과정에서 흰옷을 더욱 희게 만드는 것과 같이 펄프 속에 함유되어 있는 착색 성분을 탈색 또는 제거하여 더울 하얗게 만드는 공정입니다. 표백 공정을 거치지 않은 펄프로 만든 종이는 누런 색을 띄게 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누런 서류봉투나 포장지에 미표백 펄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5) 건조 공정
생산된 펄프는 점액질로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펄프를 제지공장으로 이송하기 위해서는 펄프를 증기로 말려 건조 펄프를 만들게 됩니다. 건조 펄프는 제지공장에서 다시 해리과정을 거쳐 종이로 생산됩니다.
6) 마감(코팅) 공정
종이 위에 코팅액을 고르게 바른 후, 다림질(평활도 작업) 하여 표면에 광택을 냅니다.
이 부분이 인쇄면이 됩니다.
다음 포스팅은 종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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